[MBTI] ZOMBTI - 이상형 좀비 찾기 App 소개

[MBTI] ZOMBTI - 이상형 좀비 찾기 앱 소개

 

지난 설날 연휴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남아서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MBTI 이상형 여친 찾기>, <MBTI 이상형 남친 찾기> 게임 아닌 게임을 좀비 버전으로 업데이트해보았습니다.

 

이름은 좀비티아이(ZOMBTI)라고 지어봤습니다. 아재스러운 좀비 감성 어쩔...

MBTI 방식을 이용해서 ZOMBTI 앱으로 변화시켜보았습니다

 

이상형 남친 찾기, 여친 찾기 앱은 남자용, 여자용 각각 따로 만들었는데요, 따로 만들다 보니 소스  업데이트 하려면 꼭 2번씩 해야 하는 귀찮음이 발생하더라고요.

 

이번에는 각 잡고 앉아서 남자든 여자든 하나의 앱으로 분기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해 보았습니다.

 

 

 

MBTI 검사를 이용하여, 좋아할 만한(?) 좀비와 매칭합니다.

 

 

사실 뭐 딱히 재미있다고는 할 수 없고, 그저 우리 집 얼라들이 코딩에 관심을 조금이라도 가지게 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들입니다. 효과는? 별로 없는 듯합니다.^___^;

 

멋진고 사랑스러운 좀비와 만나보세요!

 

진행 방식은 단순합니다.

좀비와 관련된 상황의 질문이 주어지게 되면 답안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질문을 만드는 게 코딩하는 것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12개 문제를 보면서 그럭저럭 답변을 하게 되면, 답변자의 MBTI 성격을 알려주면서 이상형 좀비를 추천해 줍니다.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를 소개해주는 건 세상에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뭔가 저세상 텐션이 없을까를 고민해 보다가 '좀비'와 한번 엮어봤습니다.

넌 정말 뭘 해도 잘 살아남는 것 같아

 

이건 남자 좀비 매칭해 주는 화면. 지인들에게 뿌렸더니,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부끄럽지만 또 재미있다고 말해주니 즐겁기도 합니다. 

넌 내게 특별한 피맛이야!

 

 

콘텐츠가 중요하구나 다시금 깨닫는 계기

 

지난번에는 구현코딩에 집중을 했다면, 이번에는 콘텐츠(읽을거리)를 좀 더 마련해보고자 했습니다.

제 직업이 기획자라서, '기획'을 누구나 할 수 있는 별거 아닌 거로 항상 생각해 왔는데 코딩을 하는 입장에서는 기획자가 준비해 주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양질의 콘텐츠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물론 멋지게 디자인을 해주는 디자이너의 손길도 프로젝트에서 무척 중요하겠고요. 저는 꾸역꾸역 곰손이라....

 

이번에는 읽을거리를 늘리면서, '추천 K-Zombie 무비' 포스터도 넣어봤습니다.

'추천 K-Zombie 무비' 포스터도 넣어봤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도 좀비 영화가 꽤 많이 만들어졌더군요. 저는 거의 다 찾아본 듯합니다.

 

제일 처음 MBTI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무척 더디게 진행을 했던 것 같았는데, 파생되는 프로젝트로 작업을 하니 속도도 훨씬 빠르고, 구현 이외의 작업들에 집중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다음 버전에 대한 아이디어도 몇 가지 떠오르기도 하더군요. 역시, 하니까 됩니다.

코드를 보는 눈도 조금 더 성장한 것 같아서 기분이가 좋습니다.^^

 

심심풀이 땅콩으로 한번 해보실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지나친 이용과 광고시청은 감사할 따름입니다.(_ _)

 

 

https://app.kincoding.com/zombie/

ZOMBTI 이상형 좀비 찾기

 

 

 

마치며

 

 

제가 프로그래머도 아닌데 뭔가 자꾸 꾸역꾸역 만들기 시작하게 된 것 같아 즐겁습니다.

문과 출신이라 항상 코딩은 전문가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일쑤였거든요. 요즘은 매일 일수 찍듯이 조금씩 코딩 공부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있었다면, 하루빨리 코딩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익혀 나가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즐거운 코딩 생활, 즐코딩.

KINco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