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증명서 발급 후, 10일 이내 인터넷 등기소에 등록하기

전자증명서 발급 후, 10일 이내 인터넷등기소에 등록하기

 

결국 등기소에 다녀왔습니다. 등기업무는 여전히 참 복잡다난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짬을 내서 방문을 하니 친절한 등기소 직원분의 가이드를 받으면서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 진행을 하고 왔습니다. 깜짝 놀랐던 것은, 창구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나이대가 매우 젊었으며, 더우기 매우 친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15년 전에 등기소를 들락거릴 때는 정말.. 불친절하고 고압적이고 불편하기 짝이 없었거든요. 법원쪽 공무원이 가장 불친절하다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들리던 시기였던 것로 기억합니다.

 

오늘 만난 분은 정말 천사였습니다. 진급 쫙쫙 하시고 복 받으세요!

 

 

전자증명서 발행신청서 작성하기

 

등기소에 방문하면, 준비되어 있는 양식 샘플을 참고하면서 정자증명서 발행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신규발행, 재발행 이런 것 신경쓰지 않고, 일단 신청서를 작성하고 번호표 뽑고 창구로 갑니다. 신분증 필수.

 

기존에 발급 받았던 전자증명서 매체를 가지고 가면 수수료는 0원입니다. 빈손으로 가거나 신규발행이라면 수수료는 3,000원 입니다. 전자증명서를 발행하면서, 사용할 패스워드를 물어봅니다.(영문숫자특수문자 포함 10자리 이상...)

 

그리고 나면 금방 과정이 완료됩니다.

"선생님 완료되었습니다. 돌아가시면 꼭 10일 이내에 전자증명서를 인터넷 등기소를 통해 등록해주셔야 합니다."

라고 친절하게 한번 더 당부의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너무 친절해서 오래 있고 싶었으나, 후딱 돌아옵니다.

 

 

인터넷 등기소에 전자증명서 등록하기

 

PC의 USB 포트에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를 꼽은 후 인터넷 등기소 접속.

법인등기 > 전자신청 메뉴를 클릭.

 

전자신청하기 > 전자증명서 등록 및 관리 > 이용정보 관리 메뉴로 진입합니다.

 

 

약관을 스크롤 해주고, 체크박스에 체크를 해줍니다. 그리고 [동의합니다] 버튼을 꾹!!

 

일반 USB가 선택되어 있습니다. (예전 버전은 HSM USB 였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사용을 안하는 것인가?)

[전자증명서인증하기] 버튼을 클릭!!

 

인증서 입력(전자서명) 팝업창이 나타났지만, 인증서가 보이지 않는다면, '이동식디스크' 아이콘을 클릭해줍니다.

저는 USB 드라이브로 꼽았으니, E드라이브를 선택해주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인증서 내역이 나타납니다. 창구에서 전자인증서 발행할 때 입력했던 인증서 암호를 넣어주고 엔터를 빡!

 

 

이용자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어렵게 느껴지는 것인지...

 

잘 등록이 되었는지 확인하려면, 우측 하단 [로그인] 버튼을 클릭하고 진행해보면 됩니다.

 

마치며

 

드디어 전자증명서 유효기간을 늘리는 과정이 끝난 것 같습니다.

등록한 전자증명서는 별로 사용할 일이 없다가, 아마 3년 뒤에 등기내용 변경을 해야만 하는 시기가 도래하면 그때 또 인터넷등기소를 통해서 변경 등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겠죠?

 

이상 할 때 마다 헷갈리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인터넷 등기소 - 전자증명서 갱신(혹은 신규사용) 등록 과정이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코딩, 즐코딩.

KINcoding.com